4월 9일(현지시간, 우리나라시간 기준 어제밤)
- 뉴욕증시 : 다우 7.87%↑ S&P500 9.52%↑ 나스닥 12.16%↑
-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3.50bp 상승한 4.396%
- 달러화 : 엔화에 강세, 유로화에 강세, 달러인덱스는 103.146으로 전장보다 0.180포인트(0.175%) 상승
시황요약
뉴욕증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예 발표로 사상 초유의 급등 마감
뉴욕증시 기록적 상승
-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안도감 속에 사상 초유의 동반 급등세를 기록하며 폭등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2001년 이후 최대 일일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다우존스와 S&P500지수 역시 각각 2020년과 2008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예 발표
-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대해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를 완화시키며 시장의 위험선호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 "75개국 이상의 국가가 무역, 관세, 환율 조작 등과 관련된 문제 해결을 위해 논의 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S&P500 및 기술주 강세
- S&P500지수 내 모든 종목이 상승하는 가운데, 기술주 중심으로 강력한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기술주들의 급등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애플: +15.33%
- 엔비디아: +18.72%
- 마이크로소프트: +10.13%
- 테슬라: +22.69%
- 아마존: +11.45%
- 메타: +13.67%
-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약 19% 상승하며 반도체 섹터 전반에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국채 금리 혼조세
- 국채 시장에서는 혼조세가 나타났습니다. 10년물 국채 금리가 상승 전환하며 장기물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고, 2년물 국채 금리는 트럼프 발표 이후 통화정책 기대가 후퇴하며 급등했습니다.
달러화 반등 및 고위험 통화 급등
- 달러화는 경기침체 우려 완화와 국채 금리 상승에 힘입어 반등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장중 101선까지 하락했다가 관세 유예 발표 이후 103선을 회복했습니다. 호주달러와 멕시코페소 등 고위험 통화도 급등했습니다.
국제유가 및 농산물 시장 동향
-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예 발표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누그러지면서 상승했습니다.
- 농산물 시장에서는 대두를 중심으로 상승했지만, 미국과 주요 농산물 수입국인 중국 간의 무역 긴장감이 여전히 존재해 상승폭은 제한적이었습니다.
4월 10일 (목) 주요일정
경제지표
10:30 중국 CPI, PPI 상승률
21:30 미국 3월 CPI 상승률,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23:30 미국 EIA 천연가스 재고
01:00 미국 USDA 세계 농산물수급 전망보고서
02:00 미국 국채 30년물 발행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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