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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이야기/경제 및 투자 관련 뉴스

2025년 4월 17일 / 뉴욕 증시 엔비디아 · 반도체주 폭락 / 오늘의 뉴스

by 파라크래프트 2025. 4. 17.

4월 16일(현지시간, 우리나라시간 기준 어제밤)

- 뉴욕증시 : 다우 1.73%↓ S&P500 2.24%↓ 나스닥 3.07%↓

-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4.50bp 하락한 4.2790%

- 달러화 : 엔화에 약세, 유로화에 약세, 달러인덱스는 99.364로 전장 대비 0.799포인트(0.798%) 급락

 

 

 

시황요약

뉴욕증시 3대 지수, 2거래일 연속 급락…반도체 규제·파월 발언이 악재

 

뉴욕 금융시장에서 다우존스, S&P500, 나스닥 등 3대 주가지수가 2거래일 연속 동반 하락했습니다. 16일 다우지수는 1.73% 급락한 39,669.39, S&P500은 2.24% 내린 5,275.70, 나스닥은 3.07% 폭락한 16,307.16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반도체주 직격탄…AI 테마 급락

-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AI 칩 H20을 대중(對中) 수출 제한 대상으로 지정하면서, 엔비디아 주가는 6.87% 폭락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이번 조치로 1분기(2~4월) 약 55억 달러(약 7조8천억 원)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AMD, ASML 등 주요 반도체주도 각각 7% 넘게 급락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21% 하락하며, 반도체·AI 테마 전반이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 엔비디아뿐 아니라 AMD의 AI 칩 MI308 등도 이번 규제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이는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가 한층 강화된 결과입니다.

파월 의장, "시장 개입 없다"…관세·인플레 우려

- 제롬 파월 연준(Fed) 의장은 "시장 변동성에 개입할 의사가 없다"고 밝히며,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 파월 의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상에 대해 "예상보다 훨씬 높다"며, 인플레이션 장기화와 성장 둔화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연준의 이중책무(물가 안정·고용 극대화)가 충돌할 수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미국 소매판매 호조에도 제한적 반응

3월 미국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4% 증가해 시장 예상(1.3%)을 상회했습니다. 자동차 및 부품 판매가 5.3% 급증하는 등 소비 회복세가 두드러졌으나, 증시에는 긍정적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글로벌 원자재 시장 동향

- 국제유가는 중국의 캐나다산 원유 수입 확대, 미국의 이란 제재 등으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 금 가격은 미·중 무역갈등 심화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 옥수수·밀 선물도 달러 약세와 미국 내 작황 리스크, 봄밀 작황 호조 등으로 동반 상승했습니다.

 

 

4월 17일 (목) 주요일정

경제지표

21:15 유로존 ECB 한계대출금리

21:30 미국 3월 선축허가건수, 신기실업수당청구건수, 4월 필라델피아연은 제조업지수

21:45 유로존 ECB 기자회견

23:30 미국 EIA 천연가스 재고

02:00 미국 베이커퓨즈 총시추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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