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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이야기/경제 및 투자 관련 뉴스

2025년 4월 16일 / 트럼프, 미·중 무역협상 관망 / 오늘의 뉴스

by 파라크래프트 2025. 4. 16.

4월 15일(현지시간, 우리나라시간 기준 어제밤)

- 뉴욕증시 : 다우 0.38%↓ S&P500 0.17%↓ 나스닥 0.05%↓

-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4.10bp 하락한 4.3240%

- 달러화 : 엔화에 강세, 유로화에 강세, 달러인덱스는 100.163으로 0.503포인트(0.505%) 급등

 

 

 

시황요약

트럼프, 미·중 무역협상 관망…뉴욕증시 숨고르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날 별도의 관세 조치나 관련 발언 없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뉴욕증시도 숨고르기 양상을 나타냈다. 백악관은 중국에 협상 재개를 촉구했으나, 중국은 트럼프가 조급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만만디'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중 무역협상이 현 상황대로 이어질 경우 오히려 트럼프가 초조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국채시장, 이틀 연속 강세…SLR 완화 기대감

미국 국채가격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장기채 투매 현상이 진정되며 시장이 안정을 되찾는 분위기다. 여기에 보완적 레버리지비율(SLR) 완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국채시장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달러, 4거래일 만에 반등…달러인덱스 100선 회복

달러화 가치는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셀 USA' 분위기가 진정되면서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100선을 회복했다.

뉴욕 제조업지수, 예상 상회했지만 전망은 어두워

4월 뉴욕주 제조업지수(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는 -8.1로 전달(-20.0) 대비 11.9포인트 상승하며 시장 전망치(-14.5)를 상회했다. 그러나 기업의 향후 6개월 전망은 -3.6(2022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 2001년 9월(-11.9) 이후 최저 수준을 보였다.

미국 3월 수입물가, 6개월 만에 하락 전환

3월 미국 수입물가는 6개월 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0.4%). 이는 시장 전망치(+0.0%)를 하회한 수치다. 천연가스 가격 하락 폭은 2024년 3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3월 수출물가는 보합, 비농업 수출물가는 0.1% 하락해 작년 9월(-0.7%)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백악관, 미·중 무역갈등 해소 위해 중국에 협상 촉구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은 "공은 중국 쪽에 있다. 중국은 우리와 협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소 15개 국가의 제안을 검토 중이나, 구체적인 합의 진전 상황은 공개하지 않았다.

국제유가, IEA·OPEC 수요 전망 하향에 하락

국제유가는 IEA(국제에너지기구)가 올해 세계 원유 수요 증가 전망을 하루 103만 배럴에서 73만 배럴로 하향 조정하면서 하락했다. 내년 전망치도 69만 배럴로 낮췄다. IEA는 미·중 무역갈등 등으로 세계 석유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OPEC 역시 올해와 내년 하루 평균 원유 수요 증가 전망을 기존보다 15만 배럴씩 하향 조정했다.

 

구리·천연가스·곡물 선물 동향

- Citi는 트럼프의 관세 완화, 중국의 저가 매수, 미국 비축 등으로 향후 3개월간 구리 가격 하락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 천연가스 선물은 생산량 증가, LNG 수출 플랜트로의 일일 물동량 감소, 단기 수요 감소 전망 등으로 9주 최저치를 기록했다.
- 옥수수 선물은 수요 부진으로 하락했으나, 미국산 옥수수의 포르투갈 수출 소식이 가격을 지지했다.
- 밀 선물은 미국 밀 벨트의 재배 여건 개선 전망과 주요 무역 파트너와의 긴장 지속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4월 16일 (수) 주요일정

경제지표

11:00 중국 3월 광공업생산, 3월 실업률, 1분기 실질GDP성장률

15:00 영국 3월 CPI상승률

18:00 유로존 3월 CPI상승률

21:30 미국 3월 소매판매

22:15 미국 3월 산업생산, 3월 제조업생산

22:45 캐나다 기준금리 결정

23:30 미국 EIA 원유재고

02:00 미국 국채 20년물 발행금리 

02:15 미국 파월 연준의장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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