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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이야기/경제 및 투자 관련 뉴스

2025년 4월 29일 / 뉴욕증시 혼조세 마감 / 오늘의 뉴스

by 파라크래프트 2025. 4. 29.

4월 28일(현지시간, 우리나라시간 기준 어제밤)

- 뉴욕증시 : 다우 0.28%↑ S&P500 0.06%↑ 나스닥 0.10%↓

-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5.00bp 하락한 4.2170%

- 달러화 : 엔화 및 유로화에 약세. 달러 지수는 98.930으로 전장보다 0.674% 급락

 

 

 

시황요약

뉴욕증시 혼조세 마감, 미중 무역협상·경제지표 앞두고 경계감 확대

 

뉴욕증시는 4월 마지막 주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소폭 상승한 반면, 나스닥 지수는 하락하며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이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투자자들의 위험선호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 컸습니다. 이번 주는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대거 발표되는 '빅위크'로, 시장의 경계감이 한층 높아진 상황입니다.

주요 경제지표 발표 대기

- 3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 4월 소비자신뢰지수 등 노동시장과 소비 심리를 보여주는 지표들이 연이어 발표됩니다. 최근 JOLTS는 시장 기대치를 밑돌며 노동시장 둔화 신호를 보이고 있습니다.
-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는 0.3~0.4% 수준으로, 3년 만에 최저치가 예상됩니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 모델은 -0.3% 역성장 가능성도 제시했습니다. 이는 전 분기(2.4%) 대비 크게 둔화된 수치로, 경기 침체 우려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 3월 개인소비지출(PCE)은 전월 대비 0.4% 증가했지만, 시장 기대치(0.5%)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상품과 서비스 지출이 늘었으나, 에너지와 외식·숙박 소비는 감소했습니다.
- 4월 고용보고서도 이번 주 발표 예정으로, 비농업 고용자 증가폭이 지난달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지속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며,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짓누르고 있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중국이 미국에 판매하는 물량이 미국이 중국에 판매하는 것보다 5배 많다”며, 120~145%에 달하는 고율 관세는 지속 불가능하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무역합의의 책임이 중국에 있다고 강조하며, 인도와는 조만간 무역협정이 체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기업 실적 발표 및 종목별 변동

이번 주에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플랫폼스 등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시장의 방향성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개별 종목별로는 엔비디아가 중국 화웨이의 고성능 AI 칩 개발 소식에 2% 이상 급락했고, 보잉과 일라이릴리는 각각 상승 마감했습니다.

채권·달러·원자재 시장 동향

- 미국 국채 시장에서는 단기물 중심으로 가격이 급등하며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졌습니다. 2년물 국채 금리는 3.7% 아래로 하락했습니다.
- 달러화 가치는 미국 경기 침체 우려와 재무부의 2분기 차입 예상치 하향 조정 소식에 급락했습니다.
-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협상 진전 부진과 투자심리 위축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 천연가스 선물은 예상보다 높은 수요 전망에 5% 상승했습니다.

- 밀과 옥수수 선물은 각각 기상 여건과 미국 재배 진전 영향으로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 정책 변화 시사

ECB 올리 렌 정책위원은 "중립 금리보다 낮은 금리 인하도 배제하지 않겠다"며, 단기적으로 관세 불확실성이 유로존 물가상승률을 둔화시킬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중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 아래로 떨어질 경우 추가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4월 29일 (화) 주요일정

경제지표

19:00 유로존 4월 기업환경지수, 4월 산업심리지수

21:30 미국 존슨레드북 소매판매지수

23:00 미국 3월 JOLTS 구인인원, 4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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