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급락 $60 하향 돌파

 

 

 

 

국제 유가가 WTI 기준으로 $60대를 다시 한번 하향 돌파하였습니다.

지난번 저점들의 지지 라인들을 모두 깨고 내려갔으니 이제 저항라인으로 봐야 하는데 그 저항라인에 닿지도 못하고 이틀 연속 급락이 나왔습니다.

크루드 오일 Crude Oil 2025년 6월물 기준 일봉 차트

 

관세에 따른 경기 침체 뉴스는 이미 알고 있었지만 갑작스런 급락이어서 어떤 추가 뉴스가 있나..

국내는 노동자의 날 휴장이지만 찾아보았습니다.

 

 

 

Is Saudi Arabia Preparing for Another Oil Price War? | OilPrice.com

 

 

미국 기준 원유인 WTI 원유는 사우디 아라비아가 현재의 낮은 원유 가격을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음 주에 6월 생산량 증가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는 보고가 나오면서 4% 가까이 하락했다고 로이터와 블룸버그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수요일에 익명의 소식통 5명을 인용해 사우디가 추가적인 공급 감축을 통해 석유 시장을 활성화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전했습니다. 리야드의 예산은 지속적으로 낮은 가격을 견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소식통에 따르면 사우디는 오랫동안 OPEC+의 자발적 감산으로 생산량을 희생해 왔지만, 이제는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생산량을 늘릴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블룸버그는 수요일에 석유 거래자들을 인용해 사우디가 다음 주 6월에 공급을 늘리기 위해 카르텔을 압박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번에는 그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라피단 에너지 어드바이저스(Rapidan Energy Advisers LLC)의 사장 겸 설립자이자 전 백악관 에너지 관리였던 밥 맥널리(Bob McNally)의 수요일 발언을 인용하며 "역사를 보면 OPEC+ 지도부가 공급 압박을 통해 감산을 장려하기로 결정하면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멈추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초 OPEC+는 5월에 하루 41만 1천 배럴의 생산량을 늘려 자발적 감산의 단계적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3개월 단위 증산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사우디가 과잉 생산을 지속하는 카자흐스탄, UAE, 이라크 등 OPEC+ 할당량 위반국들의 공백을 너무 오랫동안 메워왔기 때문에 스윙 프로듀서(swing Producer) 역할을 포기할 준비가 되었다는 첫 징후였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거래자들은 지정학적 동기에 주목하고 있으며, 사우디는 연료 비용을 낮추기 위해 OPEC에 더 많은 원유를 생산해 개입할 것을 촉구한 워싱턴을 달래려 하고 있습니다. 
수요일 오후 1시 31분(동부 표준시) 기준 브렌트 원유는 1.79% 하락한 63.14달러에 거래되고 있었고, 미국 원유 벤치마크인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WTI )는 3.53% 급락한 58.29달러에 거래되고 있었습니다.  

 

 

경기 침체가 오면 감산을 하지 않을까 했는데,

사우디아라비아도 이제 감산에 동참할 모양인가 봅니다.

 

 

생각보다 잘 반등하던 구리 가격마저 어젯밤 미국 GDP 수치를 보고 급락을 한 것 같습니다.

경기가 침체되는지 상황을 계속적으로 관찰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구리 COPPER 2025년 7월물 기준 일봉 차트

 

 

 

연금계좌에서 $60 근처부터 다시 소액씩 분할 매수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실계좌였다면 미국 증권 계좌 보일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고..

연금 계좌에서는 인버스 거래가 되지 않기에 꽤 긴 호흡으로 $55 근처까지 열어놓고 분할 매수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번 소액 수익이자만 전량 청산한 것은 신의 한 수 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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