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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이야기/경제 및 투자 관련 뉴스

[장시작 소식] 2025년 1월 17일

by 파라크래프트 2025. 1. 17.

1월 16일(현지시간, 우리나라시간 기준 어제밤)

- 뉴욕증시 : 다우 0.16%↓ S&P500 0.21%↓ 나스닥 0.89%↓

-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4.60bp 내린 4.6070%

- 달러화 : 엔화·유로화에 약세. 달러 지수는 전장보다 0.083% 내린 108.970

 

 

 

 시황요약

-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하락. 12월 미국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핵심 수치는 견고한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에 미친 충격은 제한적. 다만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이 작년 8월 이후 최대 낙폭을 그리면서 나스닥은 1% 가까이 하락

- 애플이 4% 이상 하락하며 작년 8월 5일 4.82% 급락한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 중국 내 스마트폰 매출이 부진하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악화

- 테슬라도 3% 넘게 떨어졌고 엔비디아와 아마존, 알파벳도 1% 이상 하락

- 기술주 매도 흐름이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 전반에 퍼진 것은 아님. TSMC는 호실적에 힘입어 3.86% 뛰었고 ASML도 3.30% 오르며낙관적인 분위기를 공유

- 모건스탠리는 예상치를 웃돈 작년 4분기 실적에 주가가 4% 이상 뛰었고 골드만삭스도 1% 이상 올라.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호실적을 기록했으나 약보합

- 금융정보업체 팩스셋에 따르면 이날까지 4분기 실적 보고를 마친 기업의 77%가 시장 기대를 뛰어넘었음

- 업종별로 보면 기술이 1% 이상 떨어졌고 임의소비재와 통신서비스가 1% 가까이 밀려. 부동산과 유틸리티는 2% 넘게 올랐고 산업도 1%대강세

- 미국 국채 가격은 상승. 시장 영향력이 큰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이사가 비둘기파적 색채가 완연한 발언을 내놓자 국채금리는 일제히 하락

- 미국 달러화 가치는 월러 연준 이사의 비둘기파적인 발언 영향을 받으며 3일째 하락

-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12월 미국의 소매 판매(소매 및 식품 서비스 부문)는 7천292억달러로 전달(계절 조정)보다 0.4% 증가. 시장 예상치 0.6% 증가를 밑돌았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9% 늘어. 10월 대비 11월 증가 폭은 기존 0.7%에서 0.8%로 상향 조정. 12월 자동차 및 부품, 휘발유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전달보다 0.3% 증가. 식품 서비스, 자동차 및 부품, 건축 자재, 휘발유, 음식서비스를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는 0.7% 증가하여 3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이끄는 차기 행정부의 재무장관 후보자인 스콧 베센트는 16일 올해 말 만료되는 2017년세금 감면 조치에 대해 "오늘날 가장 중요한 경제 문제"  베센트는 이날 미국 연방 상원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렇게 말하며 "갱신하고 연장하지 않으면 경제적 재앙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하면서 "중산층 세금이 엄청나게 인상될 것"이라고 예상. 베센트는 미국 정부가 심각한 지출 문제에 처해 있다고 지적. 또 친성장 규제와 세금 감면 등으로 미국 경제를 되살리겠다고 밝혀

-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우리의 목표치인 2%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변동성이 강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지난 8개월 중 6개월 동안 연준 목표에 근접했다는 점을 거론하며 그는 "앞으로도 이같은 수치를 받아본다면 올해 상반기에 금리인하가 단행될 수 있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라며 "나는 지금의 디스인플레이션 추세가 계속 이어져서 다른 사람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조금 더 빠르게 2%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낙관한다"고 말함. 그러면서 월러는 "지표가 뒷받침한다면 올해 금리인하는 25bp씩 최대 3번에서 4번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음. 월러는 "인플레이션이 내려가는 동시에 고용시장이 견고하게 유지된다면 지금으로부터 몇 달 이내에 금리인하가 재개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3월 인하도 완전히 배제될 수 없고 많은 진전이 있다면 더 많은 금리인하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함

- 국제유가는 중동 긴장 완화·차익실현 등에 하락하는 모습.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휴전에 전격 합의했음. 휴전 협상을 중재해온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 타니 카타르 총리는 전일 도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휴전 합의에 도달했다”며 “휴전은 오는 19일부터 발효될 것”이라고 밝힘. 전쟁 발발 467일 만으로 협상안에는 6주 간의 초기 휴전 기간이 명시됐으며,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석방과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내 점진적 철수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짐. 이에 시장에서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된 가운데, 최근 국제유가 급등세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도 출회

- 구리 가격은 달러 랠리가 멈추고 투자자들이 중국이 부진한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더 많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희망을 다시 갖게 되면서 5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 중국 관영 언론은 중국 중앙은행이 이달 말 춘절을 앞두고 은행들의 지급준비율(RRR)을 인하할 수 있다고 보도함

- 옥수수 선물은 아르헨티나의 비 전망과 이번주 벤치마크 선물 계약이 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후의 압력으로 하락

- 밀 선물은 글로벌 수출 수요 부진과 옥수수 및 대두 선물 하락에 따른 약세 파급으로 하락 마감함

 

 

◎ 1월 17일 (금) 주요일정

 

경제지표

11:00 중국 12월 광공업생산, 12월 소매판매, 12월 실업률, 4분기 실질GDP성장률

16:00 영국 12월 소매판매

19:00 유로존 12월 CPI상승률

22:30 미국 12월 건축허가건수

23:15 미국 12월 산업생산, 12월 제조업생산

03:00 미국 베이커휴즈 총 시추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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