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현지시간, 우리나라시간 기준 어제밤)
- 뉴욕증시 : 다우 0.16%↑ S&P500 0.24%↑ 나스닥 0.07%↑
-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0.90bp 하락한 4.5350%
- 달러화 : 엔화에 약세, 유로화에 강세. 달러 지수는 107.164로 전장보다 0.129포인트(0.121%) 상승

시황요약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강보합으로 마감. 워싱턴발 관세 조치가 추가로 없었던 가운데 시장은 고점 부담으로 큰 폭의 움직임은 자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서 매파적 기조가 확인됐지만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고 양적 긴축 속도 조절 가능성도 언급되면서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았음
- 업종별로 보면 재료가 1% 이상 내렸고 금융은 약보합. 나머지 업종은 모두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의료건강이 1% 이상 상승
- 거대 기술기업 '매그니피센트7'은 혼조 양상. 신제품 아이폰16e를 발표한 애플과 알파벳은 강보합에 머물렀지만, 마이크로소프트(MS)와테슬라는 1%대 상승률을 보였고 엔비디아와 아마존은 약보합. 메타플랫폼스는 전날 하락으로 연속 상승세가 20거래일에 중단된 후 이날도 1% 이상 하락. 인공지능(AI) 데이터 산업의 총아 팔란티어는 이날 주가가 10% 넘게 급락. 제2의 테슬라를 꿈꾸며 2020년 뉴욕증시에 데뷔한 수소전기트럭 제조업체 니콜라는 경영난에 허덕이다 결국 챕터11 파산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주가가 39% 폭락. 반도체 기업 인텔은 주가가 6% 넘게 떨어짐
- 미국 국채가격은 좁은 범위에서 혼조세. 오후 장 들어 공개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비둘기파적 재료가 등장하면서 국채가격은 전반적으로 강세 압력을 받았으나, 장기물 중심으로 상승폭을 되돌리는 움직임도 나타남
- 미국 달러화 가치가 이틀째 상승. 우크라이나 평화 협정 추이를 주시하는 가운데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양적긴축(QT)' 일시 중단 가능성이 거론되자 달러는 상승 폭을 줄이며 마무리
- 지난 1월 열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대부분의 위원은 대외 상황의 불확실성이 높다며 통화정책 기조를 제약적으로 유지하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연준이 현재 보유 중인 국채 및 주택저당증권(MBS) 축소를 지속하기로 결정하면서도 양적긴축이 종료된 후 연준의 국채 매입 방식에 대해선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하였고 단기적으로 준비금이 감소하는 속도와 금융시장이 받는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며 부채한도 문제가 해결된 후 준비금이 급격히 감소할 가능성을 고려하는 한편 속도 조절 방안도 언급. 다양한(various) 위원은 "향후 몇 달간 부채한도 문제로 준비금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며 "따라서 대차대조표 축소를 일시 중단하거나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발언
- 올해 1월 미국의 신규주택 착공 건수가 시장 전망치를 하회
- 미국 재무부가 19일 입찰에 부친 20년물 국채가 부진한 수요 속에 시장 예상보다 높은 수익률에서 낙찰
-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 러시아 송유관 타격 여파 지속 등에 상승하는 모습.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전일 "우크라이나 드론이 카스피 파이프라인 컨소시엄(CPC)의 주요 송유관을 통해 원유 수송을 해주는 펌프장을 공격했다"고밝힘. 이어 "원유 컨소시엄이 타격을 받으면 원유 추출이 중단되고, 시장 균형이 깨져 유가가 급등하고, 미국 기업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 시장에선 러시아 송유관이 타격을 입으면서 카자흐스탄산 원유의 수출량이 약 30%가량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 이는 하루 38만배럴 규모임.
OPEC 증산 연기설도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산유국 협의체인 석유수출국기구(OPEC)플러스(+)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에도 증산 개시 시점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OPEC+ 차원에서 최종 결론이 난 것은 아니지만, 이르면 몇 주 안으로 결정이 내려질 수 있다고 알려짐
- 금 가격이 큰 폭으로 뛴 지 하루 만에 하락.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후속 조치 가능성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기조를 주시하며 숨 고르기 하는 양상
- 미국 일부 지역의 극심한 추위로 난방용 연료 수요가 증가하고 석유 및 가스 유정이 동결되어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수요일 미국 천연가스 선물이 약 7% 상승하여 2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함
- 옥수수 선물은 수요일 트레이더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고 최근 상승세가 올 봄 미국 내 옥수수 재배를 늘릴 것으로 예상하면서 16개월래 최고치에서 하락
- 미국 거래에서 시카고 밀은 달러 강세와 눈 덮음으로 인해 추위로 인한 밀 작물 피해가 제한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약세를 보임
2월 20일 (목) 주요일정
경제지표
10:00 중국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
22:30 미국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2월 필라델피아연은 제조업지수
00:00 미국 1월 경기선행지수
00:30 미국 EIA 천연가스 재고
02:00 미국 EIA 원유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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