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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이야기/경제 및 투자 관련 뉴스

[장시작 소식] 2025년 3월 4일

by 파라크래프트 2025. 3. 4.

3월 3일(현지시간, 우리나라시간 기준 어제밤)

- 뉴욕증시 : 다우 1.48%↓ S&P500 1.76%↓ 나스닥 2.64%↓

-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5.30bp 하락한 4.178%

- 달러화 : 엔화·유로화에 약세. 달러인덱스는 106.599로 전장보다 0.955포인트(0.888%) 급락

 

 

 

시황요약

- 뉴욕증시에서 3대 주가지수 일제히 급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산 모든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예정대로 부과한다고 밝힌 영향. 미국 2월 제조업 업황이 확장 국면은 유지했으나 곳곳에서 관세 충격이 포착된 점도 경기둔화 불안감을 자극

- 트럼프는 4일(현지시간)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산 모든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선 지난달 10%의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10%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한다고 함

-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3을 기록했다고 발표. 전월 대비 0.6포인트 하락하며 시장 예상치(50.5)를 하회. 알리안츠의 모하메드 엘-에리언 고문은 ISM의 제조업 PMI에 대해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의 냄새가 여전히 드리우고 있다"면서구매물가지수의 상승은 "증가한 생산비용이 가격 인상의 형태로 소비자에 전가될 가능성을 의심하게 한다"고 진단

- 기술기업은 모두 하락. 엔비디아는 8.69% 하락하며 '매그니피센트7' 중 최대 낙폭을 기록. 이날 급락으로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3조 달러 하회. 아마존은 3% 넘게 떨어졌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테슬라, 애플은 2% 안팎으로 하락

- 국채가격은 장기물 중심으로 상승. 미국 경제지표에서 성장은 둔화하고 물가 압력은 커지는 신호가 또 포착되면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까지 지속된 가운데 위험회피 분위기가 금융시장 전반으로 확산

- 달러화 가치는 급락. 독일의 대규모 재정지출 확대 움직임에 따른 유로가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미국의 2월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영향. 달러인덱스는 사흘 만에 107선 밑으로 하락

- 트럼프는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계정에 "미국의 위대한 농부들에게 고한다"며 "미국 내에서 많은 농산물을 팔 준비를 해라"라고 게시. 이어 그는 "4월 2일부터 해외 상품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이를 즐겨라!"라고 말하기도. 트럼프는 농산물 수입품 중 관세 부과 대상이 일부인지 전부인지 구체적으로 명시하지는 않았고 어느 정도로 관세가 부과되는지도 밝히지 않았음

-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3일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소비자는 연초부터 더욱 조심스러워졌으며 이것이 지속된다면 1분기 성장률이 그렇게 강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

-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실시간으로 추정하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now)' 모델이 올해 1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더 하향. GDP나우는 3일(현지시간) 1분기 성장률을 전기 대비 연율 환산 기준 -2.8%로 제시. 지난달 28일 -1.5%로 1분기 성장률을 종전 대비 3.8%포인트나 낮춘 뒤 재차 큰 폭의 하향 조정

- 국제유가는 OPEC+ 증산 재개 소식 등에 하락하는 모습. OPEC+는 금일 성명을 내고 "4월 1일부터 자발적인 조정을 점진적으로 유연하게해 220만 배럴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밝힘. 이어 "시장 상황에 따라 점진적인 증산이 일시 중단되거나 되돌아갈 수도 있다"며 "이러한 유연성을 통해 그룹은 석유 시장의 안정성을 계속 지원할 수 있다"고 언급했음. OPEC+는 우선 오는 4월부터 하루에 13만8,000배럴을 증산할 계획임. 한편, OPEC+ 는 작년 12월부터 하루 220만 배럴의 자발적 감산분을 점진적으로 되돌리려고 했으나 계속 연기해온 바 있음. 이번 결정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OPEC에 국제유가 하락을 요청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으며 또한 캐나다와 멕시코에 미국이 예정대로 4일부터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점도 국제유가에 부정적으로 작용

- 금 가격이 3거래일 만에 큰 폭으로 반등. 시장 예상을 하회한 신규 제조업 지표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강행 방침이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촉발, 위험자산 회피·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됨. 미국-우크라이나 정상 회담이 파국으로 치달은 끝에 조기 종료된 후 지정학적 불안이 되살아나고 달러가 약세 전환한 것도 상승탄력을 더함

- 월요일 구리 가격은 미국 수입품에대한 관세 위협으로 하락 압력을 받았지만 중국의 산업 활동이 강해지면서 수요 강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음. 3월 5 일로 예정된 중국 전인대(전인대)에서는 관세 전쟁이 임박하고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를 감안하여 추가 부양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됨

- 천연가스 선물은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플랜트로의 기록적인 물량 유입과 향후 2주 동안의 수요 증가 전망에 따라 월요일에 약 7% 상승. 트레이더들은 독일이 부분적으로 손상된 파이프라인을 통한 '러시아 가스 공급 가능성'에 대해 러시아와 협의 중이 아니라는 보도로 미국 가스 가격이 지지를 받았다고 말했음. 이는 독일과 나머지 유럽 국가들이 계속해서 미국산 LNG를 대량으로 수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임

- 무역 긴장과 남미의풍작에 대한 우려로 상품 펀드가 대규모 순매수 포지션을 청산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벤치마크 미국 옥수수 선물이 월요일 3% 가까이 하락했으며 대두와 밀 선물은 옥수수 선물이 하락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음 

 

 

3월 4일 (화) 주요일정

경제지표

22:55 미국 존슨레드북 소매판매지수 

04:20 연준 윌리엄스 총재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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